배우 한지혜가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지혜는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서 창희(재희 분)의 결별선언에 애써 괜찮은 척 하면서도 뒤돌아서 눈물을 쏟아내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해주(한지혜 분)는 이별을 말하는 창희에게 담담하게 대하지만, 그와 헤어진 후 끝내 슬픔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

한지혜(배우)
‘메이퀸’ 한지혜, 결별선언에 오열..안방극장 눈물샘 ‘자극’
한지혜(배우) ‘메이퀸’ 한지혜, 결별선언에 오열..안방극장 눈물샘 ‘자극’

그는 해안도로를 홀로 걷다가 주저앉아서, 집에 돌아가 자신의 책상 앞에서 끊임없는 눈물을 쏟았다.

해주는 헤어진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창희를 잊기 위해 찾아간 공장에서 용접까지 실패하자 “오늘 왜 이렇게 되는 게 없어. 너마저 왜 이러는 거야”라고 말하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파서 몸져누운 상태에서도 열에 들떠 창희의 이름을 부르며 한줄기 눈물을 흘렸다.

한지혜는 눈물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일주일 동안 24시간 이상 눈물을 쏟아내며 연기 투혼을 펼쳤다.

울산 바닷가에서 진행된 촬영은 바닷가 바람으로 인해 현장에 있던 모두가 눈 뜨기 조차 힘들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그는 호흡을 가다듬고 오직 극중 해주에게만 집중하며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지혜는 울산 간절곶과 조선소 등 울산 곳곳을 돌며 바쁘게 진행된 촬영에도 감정선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촬영에 몰입,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의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해주의 눈물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슬픈데 애써 밝은 척 하는 모습이 더 마음이 아파요”, “해주가 펑펑 우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드라마 보는 내내 함께 울었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이퀸’ 18회 분에서는 아버지의 교통사고를 둘러싸고 해주가 잃었던 기억의 일부를 떠올리게 된 후 의문을 품게 되는 모습이 담겨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