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제조업

지난해 3월 영국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주문형 자전거가 화제를 모았다. 대만에서도 3D 프린터로 인형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많지는 않지만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3D 프린터 제조업체 오브젯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시스옵엔지니어링(www.sysopt.co.kr)이 대표적이다.

3D 프린터 제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디자이너가 제품을 설계하고, 이걸 3D 프린터로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3D 프린터는 어떤 물건을 만들겠다고 아이디어를 떠올린 뒤 CAD로 3D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공정의 전반부다. 이어 프린터가 이 데이터대로 실물을 만드는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원료 배합비율을 조정하면 원하는 강도와 촉감도 구현시킬 수 있으며 청색ㆍ흑색ㆍ회색 등의 색채도 넣을 수 있다.

물론, 일반인들에게는 필요 없는 서비스일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조금씩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정집에서 장난감을 만들어 파는 재택근무 1인 기업의 경우, 실물 제작에 앞서 제품과 동일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먼저 살펴봐야 할 필요가 생긴다.

이러한 경우에 3D 파일만 있으면 실물과 동일한 모형을 제작해 주는 프린터를 통해 제작이 가능하다. 이미 영국, 대만, 이스라엘 등 해외에서는 상당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 프린터가 팔리고 있는 만큼 3D 입체 프린팅 제작 서비스는 향후 국내에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3D 입체 프린팅 제작 서비스’ 사업의 주요 고객은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모든 제조회사, 제품 디자인 회사 및 개인들이다. 따라서 이 아이템이 갖춰야 할 차별화 전략은 크게 ‘고객’과 ‘경쟁업체’의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첫 번째, 고객의 측면에서는 타깃 고객에게 잘 맞춰진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해야 하고 두 번째, 경쟁 업체의 측면에서는 그들이 놓치고 있는 비경쟁 요소를 찾아 새로운 콘셉트와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가장 먼저는 ‘3D 입체 프린팅 제작 서비스’ 사업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고 사양의 3D 프린터를 구매해야 한다. 또한 시제품 제작 의뢰가 많은 지역에 매장을 확보해야 하고, 고품질의 3D 입체 프린팅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업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제조업체 및 디자인업체들과 제휴를 맺어야 한다.

이 아이템을 소개하는 이유는 ‘3D 입체 프린팅 제작 서비스’ 사업이 수익성 측면에서도 아주 매력적인 사업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현재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선점한 업체도 아직 없기 때문에 이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대전=이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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