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학생들이 선호하는 전문대 인기 학과는?’

4년제 대학에 이어 전문대학도 수시모집 마감이 잇따르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4년제 일반학과에 비해 취업이 잘 되는 2ㆍ3년제 특정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렇다면 전문대 최고 인기학과는 어디일까. 단연 ‘ 실용음악 및 간호학과’가 1순위로 꼽힌다.

실용음악학과의 지원율은 상상을 초월했다.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가창)에는 7명 모집에 3044명이 지원해 434.86 대 1, 실용음악과(연주)에는 7명 모집에 833이 지원해 119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도 인기다. 평균 20~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인여대 주간 21.31대 1, 야간 32.25 대 1, 동남보건대 22.12대 1, 부천대 39대 1, 삼육보건대 88대 1, 서일대 26.89대 1, 인천재능대 27.7대 1 등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4년제 일반학과에 비해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 특히 간호학과 및 실용음악학과 등 특정학과로의 쏠림현상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원율이 높은 학과는 합격성적이 높은 만큼 수시에서 반드시 합격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라면 수시 2차에서는 학과를 바꿔 지원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시전문가들은 전문대 수시 1차 접수 마감 결과 지원인원이 늘기는 했지만, 4년제 대학의 수시 지원 6회 제한에 따른 반사이익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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