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모옌(莫言·57)의 책이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2일 중국 인터넷서점 당당왕(當當網)에서 모옌의 대표작 ‘붉은 수수밭’을 비롯해 ‘개구리’, ‘풍유비둔’ 등 모든 대표작이 이미 품절 상태다.
최근 모옌의 노벨 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그의 저서에 대한 수요가 서서히 늘어났다. 그러다가 11일 저녁 노벨 문학상 선정 발표 직후 주문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문이 폭발하면서다.
오프라인 서점들도 대체로 사정이 비슷하다.
11일 7시(현지시간)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주요 도시의 신화(新華)서점에는 모옌의 작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 곳곳에서 절판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민출판사, 상하이문예출판사 등 주요 출판사들은 즉시 모옌 저서의추가 인쇄에 들어갔다. 또 서점들은 모처럼 만난 ‘모옌 특수’를 누리려고 재고 확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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