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ㆍ여) 씨는 남자친구 B 씨와 결혼을 하고 싶었다. 어머니 C(62) 씨에게도 수차례 결혼시켜달라고 했지만 C 씨는 무조건 “기다려라”는 말만 했다. A 씨는 어머니 C 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지난 4일 낮 12시께 A 씨는 인천 남구 학인동 아파트에서 어머니 C 씨를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와 목과 옆구리 등을 3차례 찔러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살해한 뒤 119에 전화를 해 구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5일 만나던 남성과의 결혼을 반대하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 등으로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여성 8000명 치마 속 상습몰카 30대

○…공포의 검정 비닐 봉투가 있었다. A(30)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역 일대와 대형마트 등을 돌아다니며 검정 비닐봉투를 여성들의 뒤에 들이댔다.

검정 비닐 봉투 안에는 A 씨의 몰래 카메라가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들이댄 검정 비닐봉투 속 몰래 카메라로 몰래 여성 치마 속을 찍었다.

모두 8000여명의 여성 치마 속을 A 씨는 들여다봤다.

서울 유명 대학을 졸업한 A 씨는 졸업 후 취업이 안돼 집에만 갇혀 지낸 은둔형 외톨이였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5일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A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dlcorp.com

자녀 용돈 주려고 강도짓 30대 구속 ○…5년 전 이혼한 A(39) 씨는 추석 명절 때 전(前) 처가 양육하고 있는 두 자녀에게 찾아가 용돈을 주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다.

일용직으로 겨우 생활을 해오던 A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10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읍 모 택배회사 인근 도로에서 귀가하던 B(46ㆍ여) 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40만원과 통장, 카드 등을 빼앗았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5일 심야시간에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A 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