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글로벌 덴털이미징 전문기업 바텍(043150ㆍ대표 노창준)은 4일 국내 최대 규모 디텍터(디지털엑스레이 핵심 부품)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이사 현정훈)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바텍은 지난달 30일 TFT(Thin Film Transistor) 디텍터 기반의 자회사 레이언스와 CMOS(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디텍터 기반의 관계사 휴먼레이를 합병해 디텍터회사를 출범했으며, 새로 출범한 레이언스를 통해 바텍의 기업 가치 제고 및 이익률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바텍은 레이언스의 최대주주(50.3%)로, 늦어도 2014년 안에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바텍 측 관계자는 “디텍터의 주요 두 가지 방식인 TFT 기반과 CMOS 기반의 디텍터를 가진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워 기술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TFT 디텍터는 대형화에, CMOS 디텍터는 저선량 고해상도와 고속 동영상에 적용이 용이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오세홍 바텍 사장은 이번 합병에 대해 “바텍에 기술 개발 및 이익률 개선의 유형의 시너지 효과뿐 아니라 2013년에는 1000억원 규모의 기술경쟁력이 있는 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명실공히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회사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의의를 밝혔다.
레이언스의 출범으로 바텍은 ▷R&D 측면에서 엑스레이 장비의 핵심 부품인 디텍터와 제너레이터 등을 내재화하고 ▷기업 가치 측면에서 국내 최대 디텍터 전문회사로서 IPO를 추진해 바텍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며 ▷손익 측면에서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회사가 연결 대상에 포함돼 이익률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시된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 주는 장치로, 의료용 엑스레이 진단기기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화로 변화됨에 따라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에 장착되는 핵심 부품이며, 건강검진 및 진료에 가장 기본이 된다.
최근 의료방사선 피폭 문제와 필름 인화에 따른 환경 문제로 엑스레이기기의 디지털화는 해마다 15%씩 성장하는 분야라고 회사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