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분쟁으로 중국에서 반일감정이 고조되며 일본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자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할인혜택과 무료 AS 등을 내놓으며 위기 타개에 나섰다.

중국 다이차이징르바오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9일 전국의 4S점(판매, 부품교체, AS, 소비자센터를 통합)에 파손된 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배포했다. 보험사가 부담하지 않는 것까지 도요타가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완전히 덜어준다는 것.

도요타는 이 외에도 구형 차량을 신차로 바꿀 때 최고 2만위안(약 36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혜택도 내놓았다.

혼다, 닛산, 마쓰다, 스즈키모터 등 다른 일제차도 대리점에 재고 보조금을 지급해 매출 압박을 덜어주는 등 간접적인 보조를 해주고 있다.

중국 내 반일시위 여파로 중국 내 일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다. 10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대기업 3사의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는 1년 전에 비해 35~4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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