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종목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증시가 3분기 어닝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증권사들 역시 이번 주는 실적개선주를 대거 추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지난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함께 NHNㆍ한국타이어 등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어서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반도체부문은 업황 회복지연으로 2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정보통신부문은 사상 최대로 5조원대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9배로 글로벌 주요 IT 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NHN은 KDB대우증권과 대신증권ㆍ한국투자증권 등 3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인 ‘라인’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됐다. KDB대우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라인은 6500만명의 등록 유저를 확보했다”며 “포털업체인 구글이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애플에 이어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2위 IT기업으로 올라선 것과 같이 NHN 역시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국타이어에 대해서는 현대증권이 “기업분할 이후 사업회사로서 향후 대주주의 지분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총 2, 3위인 파라다이스ㆍ다음을 비롯해 진성티이씨ㆍ플랜티넷ㆍCJ오쇼핑 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하나대투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50%를 웃도는 높은 중국인 매출 비중을 기반으로 중국인 카지노 수요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2013년 부산 카지노 인수, 2014년 인천 카지노 인수, 2016년 영종도 복합단지 구성까지 중장기적 매장 확대로 인한 높은 성장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