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대폭 축소된 23억6000만달러라고 28일 밝혔다. 7개월째 흑자지만 사상최대치였던 7월 흑자폭(61억4000만달러)의 반도 안된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수출 감소로 전월의 53억4000만달러에서 23억7000만달러로 줄었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여진은 계속됐다.

7월 466억2000만달러였던 수출은 선박ㆍ정보통신기기ㆍ승용차 등의 부진에 427억1000만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수입은 404억3000만달러로 전월의 412억8000만달러보다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전월 5억9000만달러 흑자에서 2억6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지적재산권 사용료 적자가 2억1000만달러에서 7억달러로 크게 늘고 운송ㆍ여행ㆍ건설서비스 수지 등도 감소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급이 축소하며 7월 4억달러에서 지난달 4억4000만달러로 커졌다.

이전소득수지 적자 규모는 7월 수준(1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