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올 여름 바쁜 일상에 치여 혹은 제대로 된 휴가는 물론, 문화생활 한번 못 즐겼다면, 하루 혹은 이틀의 시간을 내어 재즈음악의 매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 은평구가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진관동 북한산성 일대에서 ‘북한산 국제 Jazz Festival’을 진행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가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은 정통 재즈 빅밴드를 표방하는 서울솔리스트재즈오케스트라(단장 홍순달)과 데몬브라운(Damon Brown)및 후루야 미츠히로(Furuya Mitshuhiro)의 협연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원숙하고 화려한 스캣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 ‘말로’밴드 ▷E-Lips(이립스)▷박라온 퀸텟이 가세해 축제의 첫날을 빛낸다.

둘째 날엔 ▷개성있는 재즈힙합밴드 Kuma Park(쿠마파크)▷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초청 공연팀으로 유럽 최고의 스카밴드인 BABYLOVE & THE VAN DANGOS(베이비러브 & 반 당고스, 덴마크)▷국내 재즈 1세대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박성연, 최선배의 무대에 이어▷펑키 카니발( Funky Carnival)과 데몬 브라운, 후루야 미츠히로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실력 있는 아마추어 뮤지션들을 위한 ‘숲속무대 작은 음악회’도 준비돼있다. 둘레교 앞 숲속 쉼터에서는 위키위키의 우쿨렐레 공연을 비롯해 강성은(보컬), 박정은(바이올린) 솔로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