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가 중국 진출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동방위성TV ‘성동야저우’ 특별콘서트에서 총 6곡을 열창,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휘는 9월 24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중국 상해시 보산구 보산체육관(中国 上海市 宝山区 宝山体育馆)에서 개최된 콘서트에 참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데뷔곡인 ‘사랑에 미친남자’와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을 부르며 홀로 무대를 채웠다.

휘는 무대에 오르기 전 본지에 “좋은 기회로 멋진 무대에 오르게 돼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현지 반응이 기대 이상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휘(박병건/가수)
휘, 中 ‘성동야저우’ 특별콘서 6곡 열창..“인정받았다”
휘(박병건/가수) 휘, 中 ‘성동야저우’ 특별콘서 6곡 열창..“인정받았다”

그는 이어 “이번 공연은 경합이 아니니 아시아 가수들과 즐기면서 멋진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휘는 이날 ‘성동야저우’에 출연한 중국 대표인 남성 솔로가수 궈이판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OST ‘마이 메모리(My Memory )’로 듀엣 호흡을 맞췄다. 아울러 중국의 여가수 류설정과는 원더걸스의 ‘노바디(NO BODY)’를 부르며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이번 공연에서 솔로 2곡, 듀엣 2곡, 그리고 전 출연진과의 합동무대에서 2곡, 총 6곡을 열창했다. 다른 가수들이 2, 3곡을 부른 것과 비교해 월등히 많은 곡 수다. 이는 그가 중국에서도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콘서트에서 6곡을 부르는 가수는 휘가 유일하다”면서 “방송국 측에서도 한국 대표로 나온 휘의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했다. 스태프들이 뽑은 ‘유력한 우승후보’ 역시 그였다”고 전했다.

휘는 지난 9월 4일과 20일 열린 ‘성동야저우’ 예선과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케이팝(K-POP)의 우수성을 알리며 활약을 펼쳤다. 아쉽게 최후 1인(人)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당시 심사위원들은 그의 무대를 “말이 필요없는 실력”이라고 극찬했고 관객들 역시 휘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사실상 ‘성동야저우’ 출연으로 중국 진출의 물꼬를 튼 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 ‘성동야저우’ 특별 콘서트는 오는 10월 2일부터 7일, 중국의 최고 명절인 춘추절에 전 지역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기 때문.

애절한 보이스와 감성으로 중국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휘가 향후 중국에서 떠오르는 한류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휘(박병건/가수)
휘, 中 ‘성동야저우’ 특별콘서 6곡 열창..“인정받았다”
휘(박병건/가수) 휘, 中 ‘성동야저우’ 특별콘서 6곡 열창..“인정받았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