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윈난(雲南)성이 수요 둔화로 타격을 입고 있는 금속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금속원자재 생산업체들의 이윤이 떨어졌음을 방증하는 사례라며 26일 보도했다.
윈난 성 공업신식화위원회의 한 관리는 FT에서 “외부 비공개로 9월부터 구리, 아연, 알루미늄 등 금속 비축 프로젝트를 이미 가동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금속 원자재를 사들이고 은행은 이를 담보로 업체에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대출과 이자 혜택으로 금속업체를 지원하는 것.
대출난이 가중된 가운데 업체들의 유동성을 높여주는 게 목적이다. 지난 2008년에도 중국 정부는 이같은 비축정책으로 가격을 유지시킨 바 있다. 이번에 윈난성이 내놓은 비축 규모는 2008년 때보다 작지면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지원책이 나올 겨웅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