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명품 매장에 나타난 한 조직폭력조직의 행동대원 A(35) 씨. 명품매장을 찾은 A 씨는 웃 통을 벗고 문신을 보여주며 행패를 부렸다. 매장 여직원들의 목덜미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까지 일삼았다. A 씨가 이같은 난동을 피운 것은 물건 값을 깎기 위한 것.

A 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강남일대 명품 가게 등을 돌며 문제가 생겼다고 바꾸어 달라 하거나 할인해 달라고 시비를 걸어 총 10여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을 갈취했다.

A 씨는 또 지난 2월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물건이 없어졌다며 가지고 있던 손도끼를 들고, 종업원을 위협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강제 추행 등으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