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태풍 ‘산바’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ㆍ전남 지역 전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부산, 광주 지역도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휴교를 결정했으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서울 및 수도권은 하교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1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ㆍ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도와 전라남도 소재 유치원 초ㆍ중ㆍ고교 1684개교는 모두 휴교했다.
대구 688개교, 경상남도 592개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졌다. 부산지역 유치원, 초ㆍ중학교, 특수학교도 이날 하루 임시휴업한다. 광주도 유치원, 초등ㆍ특수학교는 휴업, 중ㆍ고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조정토록 했다.
태풍의 직접 영항권에 들지 않은 경기도는 오전 정상 수업 후 조기 하교토록 지시했으며 인천도 하교 시간을 학교장 재량에 따라 조정하도록 했다.
세종시 및 충청도는 휴업계획 없이 정상 수업을 진행하며 이후 태풍의 진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서울의 경우 관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에 오후 2시 전까지 학생들을 일찍 하교시키도록 하고 방과후 활동도 가급적 피할 것을 권장했다.
또 유치원 방과후 과정 및 초등학교 돌봄 교실 학생들은 학부모가 원할 경우 학부모와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운영토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