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서 32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숙 씨는 6일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용서는 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사명을 내려놓으면 비로소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는 글에서 이 같은 심정을 밝혔다. 양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로 양씨를 면회한 지인이 이 글을 대신 올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일각에서는 이 글에 대해 그동안 32억여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주장해 온 양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양씨는 지난달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강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양호(56ㆍ구속) 씨, H세무법인 대표 이규섭(57ㆍ구속) 씨, 부산지역 시행업체 F사대표 정일수(53ㆍ구속) 씨에게서 각각 2억8000만원, 18억원, 12억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받아온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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