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탱크없이도 냉·온수 공급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저수조가 없으면서도 유해물질이 제거된 순정수와 미네랄 물을 선택해 마실 수 있는 ‘전기 탈(脫)이온’ 방식의 냉ㆍ온정수기 ‘다빈치’를 12일 출시한다.
웅진코웨이는 이 같은 내용의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고급 정수기 시장을 새로 개척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정수기는 그동안 정수기 필터의 양대산맥이었던 역삼투압(RO멤브레인)과 중공사막(UF멤브레인)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개선한 전기 탈이온 방식의 제품. 역삼투압 방식은 물은 깨끗하게 걸러내지만 미네랄이 없고 버리는 물이 발생하는 반면, 중공사막 방식은 미네랄을 제공하지만 중금속을 포함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전기 탈이온 방식을 사용하면 전기적인 힘을 조절해 순정수와 청정수를 만들 수 있어 물의 종류를 선택해 마실 수 있게 된다.
또한 다빈치에는 냉ㆍ온ㆍ정수를 저장하는 저수조가 없어(Tankless) 저장된 물의 위생 문제도 해결했다. 이는 순간가열기술과 순간냉각기술의 도입으로 가능했다고 웅진코웨이는 설명했다. 따라서 그동안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라는 저수조의 재질 문제로 벌어졌던 시비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신제품 정수기는 또 전면에 물의 양과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LCD디스플레이를 설치,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2 레드닷’을 받기도 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다빈치의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냉ㆍ온정수기와 비교해 85%, 전기료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52%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다빈치는 6년 동안 연구개발 끝에 전기 탈이온 방식의 수처리장치, 빙축열을 이용한 순간가열 및 순간냉각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정수기”라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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