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W.S. 앤더슨 감독이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이하 레지던트 이블5) 후속편에 대해 “매번 다음 편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9월 4일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의 그랜드 하얏트 도쿄에서는 한국 매체를 위한 영화 ‘레지던트 이블5’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폴 앤더슨 감독은 “한 영화를 찍을 때는 그 영화에만 집중한다”며 “각 편에 열정과 에너지를 모두 쏟아넣고 있기 때문에 다음편을 생각하는 것은 거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내가 영화 만드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내 작품을 관객들도 만족해 하기만을 바란다.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음 편을 봐야 한다는 생각을 안했으면 좋겠다. 관객들이 이번 작품을 보고 다음 편을 원하고 운이 따라 준다면 다음 편을 만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항상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고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생기면 영화를 만들겠지만, 영화를 만들 때 그 작품에만 집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지던트 이블’의 창시자이자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을 연출한 폴 앤더슨 감독은 더욱 강렬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리즈의 결정판 ‘레지던트 이블5’로 돌아왔다.

폴 앤더슨 감독은 ‘레지던트 이블5’를 통해 전 세계 로케이션이라는 스펙터클한 규모와 다시 인간으로 변했지만 더욱 강력해진 액션을 선보이는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 이전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함께 사상 최강의 적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들로 무장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지게 된다.

끝으로 폴 앤더슨 감독은 “이번 작품에 많은 노력을 했고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5’는 오는 9월 13일 국내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이 도는 95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쿄(일본)=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