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진은숙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가 오는 2014년에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상주 작곡가(Composer-in-residence)로 선정됐다.
서울시향은 진 상임작곡가가 상주 작곡가로 임명됨과 동시에 페스티벌 후원사 로슈가 후원하는 로슈 커미션(Roche Commissions)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루체른 페스티벌은 세계 최정상의 음악 축제로 일컬어지고 있다. 매년 상주 작곡가들을 선임해 후원도 함께해 왔으며 로슈는 2003년 부터 2년 마다 로슈 커미션을 선정하고 있다.
2006년 루체른 페스티벌 상주 작곡가였던 마티아스 핀처가 올해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고 해리슨 버트위슬, 첸 이, 한스페터 키부르츠, 조지 벤저민, 토시오 호소카와 등이 페스티벌에 위촉되기도 했다.
2014년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진은숙 작곡가의 기존 작품들이 연주되고 포럼도 이어진다. 진 작곡가는 로슈 커미션 프로그램에서 위촉받은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 곡은 소프라노 바바라 해니건(Barbra Hannican)과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루체른 페스티발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될 예정이다.
최근까지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상주 작곡가로 활동한 음악가들은 프리드리히 하스, 외르크 비트만, 카이야 사리아호, 마티아스 핀처,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필립 마누리 등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