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홍승완 기자]“OLED TV 출시 시점을 올해 4분기로 잡고 있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2’ 글로벌컨퍼런스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차세대 TV로 관심을 모으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연내 출시 계획을 재확인한 것이다. 윤 사장은 특히 올해 전세계 평면 TV 5000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윤 사장은 “글로벌 TV 1위 기업으로서 OLED TV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고 생활가전사업부의 사업역량 혁신에도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OLED TV 생산 방식에 대해서는 “RGB든 W-RGB든 장단점이 있고 W-RGB(전환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올해 전 세계 평면TV 판매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5000만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도 TV를 포함한 전 제품에서 시장 평균 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하는것이 목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LG전자가 84인치 모델을 출시한 UD(초고해상도) TV에 대해서는 “(출시) 준비는 하고 있지만, 방송이나 관련 콘텐츠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아 시장 상황을 보고 있다”고 했다.

윤 사장은 특히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유럽시장에서 전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실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사장은 앞서 베를린 만국박람회장(Messe Berlin)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OLED TV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이면서 “2015년까지 생활가전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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