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원조 댄스가수의 열정과 수많은 아이돌가수를 키워낸 보컬 트레이너의 명성은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도 통했다. 가수 소찬휘와 더원이 ’나는 가수다‘ 새가수 선발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나는 가수다‘ 9월의 가수전에 합류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2일 방송분에서는 그 치열한 경합의 무대에 서기 위한 새 가수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된 새 가수 선발전에서 먼저 A조에는 유리, 플라워의 고유진, 밴드 어반자카파, 게이트플라워즈, 가수 지영선, 더원이 참여했고, B조에는 타루 빨간우체통 박희수 조장혁 소찬휘 리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의 무대에서 각각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린 두 사람은 바로 더원과 소찬휘였다.

더원(정순원/가수)
원조 댄스가수의 열정과 수많은 아이돌가수를 키워낸 보컬 트레이너의 명성은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도 통했다. 가수 소찬휘와 더원이 ’나는 가수다‘ 새가수 선발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나는 가수다‘ 9월의 가수전에 합류했다.
더원(정순원/가수) 원조 댄스가수의 열정과 수많은 아이돌가수를 키워낸 보컬 트레이너의 명성은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도 통했다. 가수 소찬휘와 더원이 ’나는 가수다‘ 새가수 선발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나는 가수다‘ 9월의 가수전에 합류했다.

▶ 소녀시대 ‘보컬 선생님’, 더원=더원은 이날 가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택다. 이미 아이돌스타들의 보컬선생님으로 이름을 날린 더원이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가수 400여 명의 목소리를 매만지며 트레이닝했던 보컬리스트의 등장에 수많은 제자들은 영상을 통해 선생님의 무대를 응원했다. 이특은 “왜 이제서야 우리 선생님을 섭외한건지”라는 말로 무한한 지지를 보냈고, 태연도 “항상 감동을 전해주는 가수가 되라고 말씀하셨는데 멋진 무대 보여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라고 응원했다. SM의 또 다른 자존심의 이름이 된 더원이었다.

더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음악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울림을 위해 노래하겠다”는 다짐으로 청중평가단 앞에 섰다.

묵직하고 애절한 보이스가 절절한 가사에 묻어나자 청중평가단의 마음은 결국 움직였다. 이날 A조의 1위였다.

▶ ’잔인한‘ 열풍, 소찬휘= 2000년대 초반 ’잔인한‘이라는 한 토막 가사로 갖은 패러디를 만들어냈던 가수 소찬휘의 폭풍같은 가창력은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도 통했다.

소찬휘(김경희/가수/교수)
2000년대 초반 ’잔인한‘이라는 한 토막 가사로 갖은 패러디를 만들어냈던 가수 소찬휘의 폭풍같은 가창력은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도 통했다.
완벽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댄스가수 소찬휘 역시 당대를 풍미했던 가수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 힘은 여전했다. 이날 전영록의 ’불티‘로 ’나는 가수다‘ 입성을 알린 소찬휘는 첫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다
소찬휘(김경희/가수/교수) 2000년대 초반 ’잔인한‘이라는 한 토막 가사로 갖은 패러디를 만들어냈던 가수 소찬휘의 폭풍같은 가창력은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도 통했다. 완벽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댄스가수 소찬휘 역시 당대를 풍미했던 가수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 힘은 여전했다. 이날 전영록의 ’불티‘로 ’나는 가수다‘ 입성을 알린 소찬휘는 첫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다

완벽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의 댄스가수 소찬휘 역시 당대를 풍미했던 가수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 힘은 여전했다. 이날 전영록의 ’불티‘로 ’나는 가수다‘ 입성을 알린 소찬휘는 첫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다. 조금씩 빨라지는 템포에서 소찬휘는 시원하게 고음을 뽑아내며 여성록커로서의 자존심도 지켰다. 카리스마는 되살아났다.

무대를 마친 뒤 소찬휘는 “무대에서 다 토해낸 것 같긴한데 어떻게 잘했는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면서 “조금 더 뒷부분을 같이 즐겼어야 했는데 그게 좀 아쉽다”고 털어놨다. 역시 이날 B조의 1위였다.

▶ ‘알앤비 신동’ 유리부터 ‘男 노래방 일순위’ 조장혁까지=이날 ’나가수‘의 새가수 선발전에는 그리운 얼굴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알앤비 소녀디바로 이름을 날린 유리는 휘트니 휴스턴의 영화 ’보디가드‘ 주제곡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통해 한층 성숙한 감성을 쏟아냈다. 플라워의 고유진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음을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부르며 맘껏 발휘했다.

B조 무대에서 눈길을 끌었던 얼굴은 라이브 클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희수와 홍대여신 타루였다. 또 90년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숱한 남성들의 노래방 애창곡을 만들어냈던 조장혁도 있었다. 조장혁은 이날 조용핑의 ’꿈‘을 부르며 그간 긴 공백기의 아픔을 달랬다. ’이번만큼은 가슴으로 노래하고 싶다‘는 각오였다.

아쉽지만 이들의 무대는 여기까지였다. 더원과 소찬휘는 이제 ’나는 가수다‘ 9월의 가수전에 합류하는 것으로 치열한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나는 가수다‘는 5.6%(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