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다리식품
젓갈은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한국 전통 식품으로 새우나 멸치, 조기 등을 항아리에 담아 소금을 쳐서 푹 삭혀 만든다. 주로 김장을 담글 때나 양념장을 만들거나 반찬으로 조금씩 먹기도 했다.
‘굴다리 식품’의 김정배 대표는 3대째 전통젓갈의 맥을 잇고 있다. 온양온천역 장항선 철길이 지나는 굴다리 아래, 김 대표는 외조부의 대를 이어 젓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온양젓갈의 대표식품으로 자리 잡은 굴다리식품은 그간 변치 않는 한결같은 맛으로 전국 최고 판매량을 올리는 업체 중의 한곳으로 자리잡았다.
굴다리 젓갈의 인기 비결은 국산재료와 천연양념을 사용하고, 청정 천일염으로 간을 맞춰 다른 일반 젓갈처럼 짜지 않은 데에 있다. 특히나 토굴에서 100일 동안 숙성시킨 새우젓이 유명한데 이 새우젓도 염도에 따라 숙성기간이 다르다.
토굴은 11~13도 정도 평균온도가 유지가 되어 새우젓의 구수한 맛을 한 층 더해준다. 이렇게 직접 국산으로 된 젓갈 재료를 공수하여 만든 새우젓은 김장철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들오온 소비자의 주문들로 꽉 차게 된다. 토굴 숙성과 無화학첨가물, 청정 천일염 사용으로 우수상품성을 인정받아 백화점 명품관 입점, 군부대 납품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안동 새우젓 토굴 옆 1,500여평의 부지에 최신 위생시설을 갖춘 신축공장을 완공했다.
향후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의 인증을 받아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젓갈로 거듭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저렴하게 젓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대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그의 큰아들은 4대째 가업을 잇는 든든한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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