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 올해 제3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숭실대학교 학생회관’(설계자 최문규ㆍ연세대학교ㆍ사진)과 최우수상 4개 작품, 우수상 22개 작품으로 총 27개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숭실대 학생회관은 학교 중앙광장 옆 12m의 단차로 인해 지하에 묻히게 될 수 있는 대지의 조건을 역으로 이용, 자연환기와 채광이 이뤄질 수 있게 했고, 학생회관 각층의 테라스나 외부공간은 운동장의 스탠드 기능을 하면서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최우수상에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도화 공영주차장 및 복합청사 등 4개 작품을 뽑았고, 우수상 22개 작품도 선정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함께 건축 관련 심의위원 등으로 위촉되며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또 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은 지 25년 이상 지난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5년 건축상’ 부문에는 경동교회, 세종문화회관, 프랑스 대사관이 뽑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