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기성용(23ㆍ셀틱)이 스완지시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기성용은 21일 런던올림픽 광주 출신 메달리스트 환영행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완지시티는 조직력이 있고 올해 첫 경기에도 QPR을 5대0으로 이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이라고 평가를 했다.

이날 인터뷰는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이 스코틀랜드 한 지역매체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을 밝힌 후 이뤄진 것.

기성용은 이를 의식한 듯 “이적은 할 것이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조심스레 운을 띄운 후 “(스완지시티를) 기대되는 팀 중 하나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런던올림픽 한국과 일본 동메달 결정전 당시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레모니에 대해 “관중 한 분이 피켓을 전해준 것으로 전혀 준비된 것도, 의도된 것도 아니다. 정치적으로 관련없는 부분인데 아쉬운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은 이날 새벽께 “셀틱과 기성용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기성용이 사인만을 남기고 있음을 전했다.

셀틱의 닐 레논 감독도 구단 명은 밝히지 않은 채 이적료 600만 파운드(한화로 약 107억원)에 기성용을 보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