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현   [헤럴드생생뉴스]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이후 8년만에 다시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레슬링의 대들보 정지현(29·삼성생명)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를 피하는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정지현은 5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진추첨 결과 4번을 뽑아 19번을 뽑은 오미드 하지 노루지(이란)와 결승에서나 만나게 됐다.

노루지는 2010년 아시안게임과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지현을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는 등 ‘악연’으로 이어져 있는 난적이다.

레슬링 정지현 대진 '이란 피했다'…8년만에 금메달 도전
레슬링 정지현 대진 '이란 피했다'…8년만에 금메달 도전

노루지 외에도 아이마트 케비스파예프(카자흐스탄), 이보 세라피모프 안젤로프(불가리아) 등의 주요 경쟁자들이 정지현과 반대쪽에 몰렸다. 대신에 정지현은 하산 알리예프(아제르바이잔), 자우르 쿠라마고메도프(러시아)와 각각 8강, 16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알리예프는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지만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5위에 처지는 등 다소 하향세이고 쿠라마고메도프는 정지현과 백중세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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