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국의 남중국해 국제중재 판결 패소 이후 민심이 미국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각지에서 미국 브랜드 상점을 향한 반미시위가 잇따랐다.
가장 먼저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의 KFC 점포 앞에서 항의시위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1개 도시에서 유사한 항의시위가 연달아 벌어졌다.
특히 KFC 점포 앞에서 시위대가 손님들의 출입을 막고 항의 농성을 벌였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KFC와 맥도날드는 중국에서 나가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불매운동을 촉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내부에서는 지나친 국수주의로 흐를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사설에서 미국을 겨냥, 애플 휴대전화를 부수고 KFC에서 음식을 사 먹지 말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애국의 표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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