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진종오 2관왕…10번째 金 태권도 등서 추가메달 기대감 베이징대회 13개 돌파 무난

한국이 10-10(금메달 10개,종합10위) 목표를 조기달성하고 런던 올림픽 목표수정에 들어갔다. 현재의 추세라면 베이징 올림픽 수준(금 13개)을 넘어선 15-5 가능성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은 6일 오전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중국 미국 영국에 이어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태권도 등 메달 가능종목이 남아 있고 오랜 효자 종목인 레슬링은 물론 남자 체조 개인전에서 금맥을 캘 경우 15-5는 무리한 목표도 아니라는 분위기다.

한편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12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사격의 에이스 진종오는 마지막 발에서 역전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10개를 대회 중반에 달성하며 4년 전 베이징올림픽(금 13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볼트는 6일(한국시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에서 스타트는 조금 늦었지만 중반 이후 무서운 스퍼트로 치고나가 9초6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의 런던올림픽 첫 금메달 주인공이었던 진종오는 5일 열린 남자 공기권총 50m에서 후배 최영래를 마지막 발에서 제치고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영래는 첫 출전에 은메달을 따냈다. 하계올림픽에서 개인종목 2관왕은 진종오가 처음이다.

금메달이 기대됐던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은 동메달을 따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여자 역도의 장미란은 부상의 여파로 4위에 그치며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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