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 마라토너 이봉주(42)씨와 국민 프로레슬러 이왕표(57)씨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나선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는 2일 두 사람이 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나눔문화의 전파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봉주 씨는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행복한 연금나눔캠페인’에 동참, 자신이 현재 받고 있는 연금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적은 돈이지만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작은 나눔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치기왕’ 故 김일 선생의 후계자로 프로레슬링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인 이왕표 씨는 1999년부터 로터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국제로터리 3640지구 회장(2005년), 3640지구 부총재(2011년)를 지냈고, 지난 설 연휴에는 서울 영등포지역 이주민 여성들에게 모국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항공권을 제공하는 ‘고향보내기 지원사업’을 후원하기도 했다.
그는 “로터리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나눔 경험을 토대로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충남 천안 출신의 스포츠맨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평소 형제처럼 가까이 지내와 주변으로부터 ‘이·이 브라더스’로 불린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스포츠와 나눔 분야에서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달고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로 상징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현재 채시라ㆍ금난새ㆍ장서희ㆍ쥬얼리 등 문화예술계 인사 32명과 스포츠계의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ㆍ프로축구단 울산현대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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