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극적인 뒤집기였다. 남자 사격의 간판 진종오(33ㆍKT)가 주종목인 50m 권총에서도 금빛 총성을 울리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0점을 쏴 본선 점수 562점과 합계 66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28일 남자 10m 공기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진종오는 이로써 여자 양궁 기보배에 이어 대회 2광왕을 차지했다. 또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하계올림픽 개인종목을 최초로 2연패 한 한국 선수가 됐다.
앞서 레슬링의 심권호가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체급이 달라 같은 세부 종목 2연패는 진종오가 처음이다. 본선을 1위로 통과한 최영래(30·경기도청)가 661.5(569+92.5)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동메달은 658.6(566+92.6)점을 쏜 왕지웨이(중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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