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지난 달 4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발표한 ‘힉스 입자 같은’ 입자가 실제 ‘힉스 입자’일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BBC 뉴스가 1일 보도했다.

CERN 강입자가속기(LHC)의 아틀라스(ATLAS)팀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이 입자가 물리학 표준모델의 마지막 미발견 입자인 ‘힉스 입자’일 확률이 5.9 시그마라고 물리학 학술지 피직스 레터B에 발표했다. 이는 힉스 입자의 발견이 통계적 오류의 결과일 가능성이 3억분의1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달 발표 당시 연구진은 힉스 입자일 확률을 4.9~5시그마로 밝혔다. 이는 오류일 가능성이 350만분의1 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힉스 입자를 발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고 어느 방법으로도 직접 관찰할 수는없다.

물리학의 표준 모델은 우주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제시된 가설 중 가장 사실에 근접한 모델로 이 이론에 따르면 우주 만물은 4가지 기본적인 힘에 따라 움직이는 12가지 소립자로 이루어졌다. 표준 모델이 성립하려면 모든 소립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별도의 입자가 존재해야 하는데 그 입자가 바로 힉스 입자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지난달 발표 때 새로 발견된 입자가 표준모델의 힉스 입자와 같은 통상적인 방식으로 붕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만일 이것이 힉스 입자보다 더욱 특이한 입자라면 표준모델을 포용하면서도 더 강력하게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초대칭’(SUSY:Supersymmetry) 이론상 존재할 SUSY 힉스 입자, 그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비(非) 표준모델의 힉스 입자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표준모델을 넘어서는 새로운 물리학의 발견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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