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지구촌 최대 축제 올림픽에 맞춰 영국 런던의 최고급 백화점에선 한국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또한 유통 기업 테스코 입점을 위한 영국의 한국 식품전에는 우리 식품 146여종이 전시돼 스포츠 만큼이나 치열한 맛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코트라(KOTRA)는 2012 런던 올림픽 기간에 맞춰 ‘Korea loves London’ 이라는 주제로 한국브랜드 특별전을 열고, 지난 29일 부터 내달 25일까지 약 4주간 해로즈 백화점 윈도우 및 내부에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제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셀루온, 기린정밀공업, 마이스터 등 중소ㆍ중견기업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의 대기업을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가하며, 가상 레이저 키보드, LED 무대 특수조명, 세계 최초 무체인 전기자전거 등 한국이 개발한 첨단 IT 제품들이 선을 보인다.
30일 행사개막 축하 리셉션에는 KIST가 제작한 KIBO 로봇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로즈 관계자는 “미래의 런던을 그릴 때 영국 가정 곳곳에 있을 한국제품을 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개최기간에 런던 최고급 백화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제품 및 국가브랜드 인지도를 단시간 내에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7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TESCO)의 뉴몰든 매장에서는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이 열린다. 우리기업들은 테스코 측에서 마련한 특판 장소에 제품을 진열하고, 함께 개최되는 시식행사를 통하여 영국 소비자들에게 우리식품을 소개한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식품은 테스코 측에 정식으로 입점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식품, 한일식품, 태경농산 등의 중소기업과 롯데, CJ, 대상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총 25개 식품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라면, 홍초, 불고기소스, 인삼차, 이천쌀, 알로에 음료 등 146종의 다양한 한국 식품이 소개되어 영국인들의 입맛을 노릴 예정이다.
sonamu@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