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과연 승리를 부르는 유니폼 색깔은 정해져 있을까? 치열한 승부 못지않게 징크스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스포츠의 세계.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유니폼징크스’ 가 이번에도 2012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일반적으로 축구 경기에서는 홈팀 혹은 홈팀의 권한으로 경기를 치르는 팀에게 진한 색상의 유니폼을 권한다.

26일 2012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멕시코와 경기서 0-0 무승부에서도 시종일관 한국의 우세 속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한국은 상하위 모두 흰색을 착용했고 멕시코는 상하의 모두 초록색 유니폼을 착용하였다.

그럼 축구대표팀에게는 붉은색,흰색 유니폼과 승리 조건은 어디가 더 높을까? 지금까지 축구대표팀은 흰색 유니폼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았다.

축구대표팀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고 치른 스위스전 패배(0대2패) 이후 이상하게 흰 색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았다.

0대1로 패한 2007년 베이징올림픽 2차 지역예선 예맨전, 바레인에 1대2로 패한 2007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등 `굴육’적인 경기에는 흰 유니폼이 등장했다.

반대로 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 상의를 입고는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2010 월드컵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승리인 UAE전(4대1승), 19년 만에 무승징크스를 깬 사우디전(2대0승) 모두 붉은 전사들이 활약한 경기였다.

단편적인 예로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금까지 8번 월드컵에 참가해 28경기를 치렀고, 5승 8무 15패(28골 61실점)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가운데 붉은 상의를 입고 나선 경기는 모두 17경기로 3승 4무 10패(17골 41실점)를 기록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3승 2무 3패(11골 11실점)로 붉은 유니폼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과거에는 흰색이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부르는 색이었다는 것. 2002 한,일 월드컵 당시만 해도 한국은 흰 유니폼을 입고 포르투칼, 이탈리아. 스페인 등 강적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반대로 패배한 4강 독일전과 터키와의 3,4위 결정전은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남은 2012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전 2경기는 한국이 홈으로 붉은색 유니 폼을 착용한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상대를 만난 한국이 8강을 넘어 메달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홍명보호가 수많은 추측들과 유니폼 징크스를 깨고 메달을 목에 걸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지는 30일 스위스전에서 판가름이 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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