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이른바 ‘때밀이’로 불리는 대중목욕탕 세신사가 사우나 사물함을 털다 덜미를 잡혔다.
춘천경찰서는 춘천시 칠전동의 한 사우나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족집게를 이용, 손님들 옷장 문을 여는 수법으로 지난 6일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같은 사우나에서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B(46)씨를 붙잡았다.
춘천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 세신사로 일하는 B씨는 지난 22일 또다시 범행을 하려고 같은 사우나에 들렀다가 때마침 잠복 중이던 경찰의 사물함을 터는 바람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일부 목욕탕은 사물함 자물쇠가 비교적 허술한 데다 탈의실 내 CCTV가 없는 점 등을 악용해 금품을 터는 사례가 많은 만큼 중요 물품은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