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울릉도와 관음도를 잇는 140m 길이의 보행전용 현수교가 완공돼 조만간 개방된다.
17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의 자연경관 개발을 위해 본섬과 동북쪽으로 100여m 떨어진 관음도간에 115억원을 들여 길이 140m, 폭 3m, 높이 37m 규모의 보행전용 현수교를 최근 완공했다.
이 다리는 풍랑과 강풍에 견딜수 있는 견고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또 관음도에는 총연장 1㎞의 순환탐방로와 전망대, 휴게소 등을 조성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명소를 제공한다.
울릉도에서 세번째로 큰 부속도서인 관음도는 면적이 7만1388㎡로 본섬과 100m, 저동항과 5km, 도동항과 6.5km 떨어진 섬으로 죽도 및 삼선암이 주위를 둘러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울릉군은 이번 주 내로 군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되면 입장료를 받고 관음도를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관음도 개방으로 저동-죽도-섬목-관음도-삼선암을 연계하는 천혜의 해상관광벨트가 조성돼 국제 관광휴양섬 건설을 선도할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