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테크노파크(TP)와 중국 칭다오(青岛) 국가하이테크산업개발구(이하 하이테크개발구)가 한ㆍ중 기업 간 기술협력 확대 및 시장진출 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TP 이윤 원장과 하이테크개발구 쟈오싱수(趙興書) 관리위원회 주임, 쉐룬보어(薛潤波) 투자촉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과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중국이 내수시장 확대와 제품의 기술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동차, 바이오, 융ㆍ복합 등 R&D(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산업동향, 기술정보 및 인적네트워크 등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두 나라 기업 간 기술협력 확대 및 시장진출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 기업유치, 기술 이전 등도 추진한다.
칭다오 중심지역인 훙다오(紅島)에 자리 잡은 하이테크개발구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일반적인 공업단지가 아닌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되고 있는 전략적 하이테크 기술산업단지다.
하이테크개발구는 167㎢ 규모로 인천 송도국제도시(53.3㎢)의 3배를 웃도는 데 지난 4년 동안 모두 20억 달러가 투입돼 인프라 구축 등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에도 5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되는 이곳에는 시정부 청사가 이전할 예정이다.
해외기업 유치 및 기술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하이테크개발구는 지금까지 한국, 일본, 미국, EU 기업 등을 중심으로 700억 위안 정도의 외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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