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텍(HPTEC), 100여 개의 LED 라이트 아이템으로 국내 레저시장 공략

세계 LED(발광다이오드) 시장이 오는 2017년까지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BCC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LED시장은 올해 195억 달러 규모에서, 매년 평균 9.9%씩 증가하여, 2017년에는 31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국내에서도 기업의 규모에 관계 없이 속속 LED 시장에 출사표를 내밀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중소기업이 있어 올해 국내 LED 시장의 전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1995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LED 워킹 라이트와 LED 바 라이트 등 100개 이상의 LED 라이트 아이템을 개발한 LED 라이트 전문 생산 기업 에이치피텍(HPTEC, www.hplight.net)이 주인공이다.

에이치피텍은 2010년경 LED 라이트에 관련된 원천 기술을 개발, 차량 전용 LED 라이트 기술을 선보였다. 이후 탄광 및 건설 장비, 레저용 오프로드 차량 등에 탑재할 수 있는 LED 제품 생산에 주력하여, 전량을 해외로 수출했다.

김종천 대표는 "미국과 호주, 러시아, 유럽, 일본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100억 원에 가까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자사의 LED 제품은 5만 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전 기간 동안 무료로 A/S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기술과 품질로 인정받은 에이치피텍의 LED 라이트 제품을 지난달부터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에이치피텍 측은 국내 LED 시장에서 레저시장을 첫 타깃으로 삼았다. 앞으로는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를 갖추고 포크레인이나 지게차, 덤프트럭 등에 적용되는 차량용 LED 분야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한다.

에이치피텍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문 전시회인 '2012 서울 오토살롱'에 참여하기도 했다.

LED 분야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 LDE 시장에서 에이치피텍이 어떠한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