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를 앞둔 히딩크 감독은 5일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수들과 훈련 같이 했는데 10년 전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상태가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누구 한 명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다들 잘했다. 오랜만의 훈련이었지만 다들 훈련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K리그 올스타와 경기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박빙의 승부를 치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국을 떠난 뒤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호주, 러시아, 첼시(잉글랜드), 터키에 이어 러시아 프로축구 안지 마하치칼라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현재 관심있게 지켜보는 한국 선수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유럽으로 데려가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물음에 “이름을 대는 것은 어렵지만 몇몇 후보는 있다”면서 “유럽에서 뛸 재목들은 있다. 오늘 한번 얼마나 훌륭한 경기를 할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다시 한번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수 있을 것인가라는 가능성에는 확실한 거절의 의사를 표했다. 하지만 그는 “고맙지만 이제는 젊은 감독들이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선수들이 이제는 K리그 여러 팀에서 감독을 하고 있는데 그들이 앞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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