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스카이라이프(053210)의 월별 순증 가입자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3일 하이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의 지난달 순증 가입자 수는 5만1000명으로, 5월 1만4000명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KT와의 OTS(IPTV+위성TV) 결합상품 판매 강화 전략이 시장에서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위성방송공시청설비(IF) 공사가 완료된 공동주택에서 가입자 유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누적 IF 공사 세대수는 총 38만에 이르며, 8월부터 KBS와 공시청 공동구축 사업(350만세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기반 시설 정비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111.7% 증가한 1300억원, 202억원으로 예상됐다.

민 연구원은 “가입자 증가에 따른 수신료 수익 확대는 2분기 이후에도 유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012년말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종료 시점을 계기로,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서 절대적 시장 입지 확보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3만27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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