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길위의 작가…’ 5일부터 방영
소설가 김주영(73·사진)이 인도차이나의 메콩 강을 따라 인류 문화와 역사를 얘기한다. 오는 5~8일에 한국정책방송(KTV)에서 매일 오후 5시에 4회 연속 방영되는 ‘길 위의 작가 김주영, 메콩강을 가다’에서다. 이는 KTV가 지난해 방송한 ‘길 위의 작가 김주영의 로드다큐 강’에 이은 후속편.
김 작가는 지난 4월 18일~5월 18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순으로 메콩 강의 하류부터 상류까지를 두루 훑었다. 김 작가는 지난 2일 KTV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생활은 농사를 짓든, 짓지 않든 물과 거의 100% 연결돼 있다. 날씨가 가물면 민심이 흉흉해지고 민란이 일어난다. 비가 안 오면 사람 마음은 척박해진다. 물이란 우리 생활뿐 아니라 정신세계에도 영향을 준다. 그걸 메콩 강 답사에서 확인했다”고 다녀온 소감을 말했다.
김 작가는 또 “메콩 강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의 4대강 모습을 유추할 수 있다. 많은 지류, 양수시설, 물을 가둬놓고 주변 농토에다가 분배하는 시설 등 메콩 강은 근대적이긴 하지만 그런 것이 돼 있다. 우리 4대강은 일단 가둬놓는 데(저류지)에는 성공했다. 후속 조치를 메콩 강에서 배울 수 있다. 물을 어떻게 이용할까를 생각할 때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