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이번에는 시구 여신으로 등극했다.

강민경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홈팀 두산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등장했다. 두산의 유니폼 상의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강민경은 날씬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스키니진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시구에 도전했다.

강민경, 가수(다비치)/강민경, 어쨌든 제시카 ‘패대기 시구’보단 한 수 위
강민경, 가수(다비치)/강민경, 어쨌든 제시카 ‘패대기 시구’보단 한 수 위

긴 생머리를 찰랑거리며 발랄함으로 구장을 압도한 강민경은 자신감있게 공을 던졌다. 강민경의 다짐도 나름 통했다. 시구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제시카언니보다는 잘 던져야하는데”라는 다짐이었다. 강민경의 이 말은 지난 5월 11일 지난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던 제시카의 일명 ‘패대기 시구’를 떠올린 것. 당시 제시카는 누가 봐도 개념시구자의 모습과는 상반되게도 공을 땅으로 내리 꽂는 패대기 시구로 해외 스포츠매체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소개됐을 정도였다.

강민경의 공은 비록 포수가 몸을 날려 잡아야하는 상황을 초래했고, 타자가 나뒹구는 사태를 유발하긴 했지만 제시카의 시구는 능가한 수준. 이에 강민경의 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쨌든 시구보다도 미모가 빛났다”, “제시카보다는 한 수 위”, “나름 괜찮은 수준”, “강민경도 놀란 듯”이라는 반응을 전하며 재밌어했다.

shee@heraldm.com <사진=강민경 시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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