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삼성전자(9.4%)가 2012년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인크루트가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를 시작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꼽은 비율도 지난해 8.4%보다 더 높아졌다.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갈수록 공고해지는 모양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www.dooit.co.kr)와 공동으로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041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다.

2위는 다음으로 작년 6.2%보다 2.3%p 높아진 지지율로 2위를 지켰다. 뒤이어 대한항공(6.7%) CJ제일제당(3.4%) 한국전력공사(2.8%)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밖에 KT(2.6%),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2.4%), 유한킴벌리(2.4%), KT&G(2.4%), NHN(2.3%) 등이 뒤를 이으며 10위권을 형성했다. 각 기업에 따른 선호 이유도 뚜렷했다.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선택한 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25.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국민은행은 ‘안정성(낮은 인력감축 위험 및 확고한 수익기반 등)’(19.1%)이, 대한항공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1.4%)이 주된 이유로 선택되었으며, CJ제일제당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22.9%)가 선택 이유였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안정성(낮은 인력감축 위험 및 확고한 수익기반 (34.5%), KT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33.3%),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와 ‘성장가능성과 비전’ 등 두 가지 이유로 들었다. 이밖에 유한킴벌리는 ‘우수한 복리후생’(36.0%), KT&G와 NHN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20.0%, 29.2%)를 강점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을 포함한 13개 업종별 매출 10대기업 총 130개사 가운데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개를 선택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4%p다.

kwon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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