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미국에서 소형차 시장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9일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가는 갤론당 3.5달러(리터당 92센트)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 강화로 소형차 판매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소형차 시장의 호황은 소형차 판매비중이 높고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소형 신차를 출시하는 현대차, 기아차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양사의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0원(12MF PER 10배 적용, 역사적 평균치 10% 할증)과 105,000원(12MF PER 10배 적용, 업종 평균 PER)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

▶미국 소형차 비중 상승세=미국 소형차 비중은 5월까지 20.3%로 전년동기 19.8%에서 상승했으며, 5월은 19.9%로 전년동월 19.8%보다 소폭 높다. 중형차 비중도 5월까지 22.7%로 전년동기 20.9%에서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대형차와 럭셔리세단 비중은 1.8%, 7.2%로 2%, 7.5%에서 하락했다. 또한 CUV, SUV, van, pickup과 같은 RV의 비중 역시 49.8%에서 48.1%로 하락했다.

▶소형 신차 출시 쇄도=지난 2년간 현대와 기아는 연비가 뛰어난 Elantra(MD, 국내명 Avante), YF Sonata hybrid, Accent(RB), Veloster와 Sportage R, K5, K5 hybrid, Rio(UB)를 출시했다. 현대는 Elantra coupe와 GT hatchback(i30)을 이번 달 미국 딜러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그리고 기아는 신형 Forte를 13년 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11년 2월 고연비(40mpg) 모델인 MD의 출시로 Elantra는 11년 186,361대(+40.9% YoY) 판매되어 coupe와 GT의 출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올해 양사의 미국판매는 Veloster, Accent, Rio, 미국산 K5와 같은 중소형 신차가 강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namkang@heraldm.com


test100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