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KTH가 자사 포털 ‘파란’ 서비스를 7월 31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하면서 메일, 클럽, 블로그 등 서비스를 사용하는 네티즌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17일 관련 인터켓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파란의 메일, 블로그, 클럽 서비스 등을 이용했던 네티즌들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PC 통신 하이텔 시절부터 써온 ‘hitel.net’ 메일 계정을 바꿔야 하는 것이냐”며 아쉬움 섞인 글도 다수 눈에 띈다. 한 네티즌은 “하이텔 시절 동호회 등에 올라온 오래된 게시물을 다시 볼 수 없게 될까 봐 걱정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KTH는 지난 2007년 2월 28일 부로 하이텔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당시 데이터는 별도로 보관, 사용자가 원할 때 볼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파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KTH도 고객의 불만을 고려,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KTH 측은 “메일, 클럽, 블로그 서비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이관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aum메일로 이전을 신청하면 파란메일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기존 파란 메일 계정(@paran.com, @hitel.net, @hanmir.com)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유료로 사용하던 프리미엄 메일 서비스는 환불 신청을 하면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게시판이나 자료실 등 기존 데이터의 경우 본인이 올린 게시물에 한해 10월 4일까지 본인 PC로 백업할 수 있다.방명록, 댓글, 출석부, 즐겨 찾기, BGM 등 기타 클럽정보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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