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교통·법조타운 등 호재 풍부 8월 분양 ‘위례 푸르지오’ 관심집중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의 첫 민영주택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강남 힐즈’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강남보금자리와 인접한 위례신도시도 성공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마땅히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하던 투자자들이 앞다퉈 위례신도시에 주파수를 맞추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경기도 성남, 하남시에 걸쳐 677만㎡에 조성되는 강남권 대체 신도시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차로 15분이면 도착하고, 탄천을 사이에 두고 강남, 세곡 보금자리와 마주보고 있어 입지여건이 좋다. 주변에 문정동 법조타운, 가든파이브, 거여, 마천 뉴타운, 잠실 제2롯데월드 등의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올해 분양을 앞둔 상품은 ‘래미안 강남 힐즈’, ‘판교 알파돔 시티’와 함께 올해 분양단지 ‘빅3’로 꼽히는 대우건설의 ‘위례 푸르지오’다. 위례 신도시내 첫 민영아파트로 지하 2~지상 29층 7개동으로 공급면적 기준 105~111㎡의 중대형 위주로 546가구로 구성됐다.

오는 8월 분양예정인 위례 신도시내 첫 민영아파트 ‘위례 푸르지오’
오는 8월 분양예정인 위례 신도시내 첫 민영아파트 ‘위례 푸르지오’

7월 착공한 뒤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분양은 8월경에 실시한다. 분양가는 대략 18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변 송파구 장지동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장지동 아파트의 평균시세는 3.3㎡당 1750만원 선이다.

대우건설은 이 곳을 위례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내세우겠다는 목표로 공을 들이고 있다. 아파트 설계도 차별화해 지난 4월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탑상형 주동은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살리고 판상형 주동은 입체감이 돋보인다.

래미안 강남힐즈의 성공은 위례 푸르지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위례신도시 인근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강남래미안힐즈의 경우 중대형 위주의 구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와 3.3㎡당 1800만~2000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불황기에도 괜찮은 조건의 아파트는 팔린다는 사실이 입증되며 위례신도시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말도 했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