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 전라, 경상지역 고액자산가들은 중위험 중수익이나 절세 상품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고액자산가들에 비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성환오 한화투자증권 대구 범어지점장은 “범어지점 고액자산가들은 유독 보수적 성향이 두드러지며, 은행금리 플러스 알파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리스크를 줄이면서 실질금리를 초과할 수 있는 중위험 중수익 전략인 ELS와 공모주투자 채권혼합형펀드, 안정적인 노후설계를 위한 즉시연금 등을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시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공격적인 투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백승득 한화투자증권 마린시티지점장은 “마린시티지점 고객들은 은행예금과 채권투자에 관심이 많으며, 향후 금리 상승을 예상한 물가연동채권도 선호한다”며 “개별 상품으로는 ELS, ELF, DLS 등 하락방어와 고수익을 확보하는 투자상품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부동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투자처다. 서울, 경인지역 고액자산들과 같이 수익형 부동산을 선호하는 동시에 대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서범석 한화투자증권 광주지점장은 “광주지점 고객들은 부의 축적 수단이었던 부동산에 대한 확신이 강한 편이며, 시황에 따라 단기 투자를 활용한 수익 실현의 성향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절세와 세금관련 사항은 충청, 전라, 경상지역 고액자산가들에게도 최대 관심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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