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신세대 감성의 아티스트 마리킴(35)이 그리면 신사임당도 팝아트 속 아이돌이 된다. 얼굴을 반쯤 덮을 듯한 커다란 눈망울의 신사임당은 자신이 그린 ‘초충도’ 속 나비를 어깨와 치마폭, 머리에 살짝 얹고 아이돌로 현현했다.
2NE1과의 캐릭터 및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대중과 친숙해진 아티스트 마리킴이 신작을 갖고 서울 평창동 가나컨템포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마리킴, Famous Show’라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전시에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영국의 대처 전 총리, 프랑스의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잔 다르크 등 역사 속 여성들을 귀엽고 상큼한 아이돌로 표현한 평면작품이 나왔다. 물론 아이돌이긴 하나 유 명 인물의 특징이 마리킴식대로 살아 있어 눈길을 끈다. 전시는 30일까지. (02)72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