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케빈 듀런트의 점프슛에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댈러스 매버릭스를 1점 차로 따돌리고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챙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NBA 8강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99-98로 물리쳤다.

4쿼터 종료 2분30여 초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시티는 댈러스에 87-94까지 끌려갔다.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는 이날 올린 25점 중 11점을 4쿼터 막판 5분에 몰아넣어 팀의 리드에 앞장섰다.

3쿼터까지 비등한 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라 4쿼터에 순식간에 댈러스 쪽으로 기운 승부를 돌리기엔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이번 시즌 올스타전 MVP에 빛나는 듀런트(25득점)가 있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듀런트는 브렌든 헤이우드를 상대로 바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2구를 모두 림에 꽂아넣었다.

아울러 듀런트는 노비츠키에게서 공을 빼앗은 팀 동료 제임스 하든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덩크를 꽂아넣어 94-94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어놨다.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중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노비츠키가 자유투 2구 모두 성공해 97-98로 오클라호마시티가 끌려갔다.

재빠른 반격에 나선 듀런트가 댈러스의 포워드 션 마리온을 앞에 두고 던진 공이 림 앞부분을 맞은 후 백보드에 튕겨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샷 클록은 1.5초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역전을 노리기엔 시간이 부족한 댈러스는 그대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무릎을꿇었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뉴욕 닉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0-67로 단단히 혼쭐을 냈다.

정규리그 세 번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마이애미는 전반전에 이미 54-31로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마이애미는 팀의 간판 슈터 르브론 제임스를 4쿼터에 벤치에 앉히고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여유롭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8일(8강 플레이오프 1차전) 오클라호마시티 99-98 댈러스 시카고 103-91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100-67 뉴욕 올랜도 81-77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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