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단막극 ‘고마워, 웃게 해 줘서’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속극 ‘동안미녀’ 등 KBS 프로그램 3편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45회 휴스턴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각각 부문별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 독립영화 제작자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국제상이다.
장애인 공연단의 공연과 뒷이야기를 극화한 성탄 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 줘서’는 TV 시리즈(TV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연출을 담당한 김영진PD 역시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는 장애인이어서 화제가 됐던 작품.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TV 시리즈(가족ㆍ청소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상위 0.1%의 천재들이 모인 전 학년생, 전직원 기숙사제도를 시행하는, 강원도 산속의 입시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새해 첫날까지 8일간 학교에 남은 학생, 교사, 한 정신과 의사가 겪는 일을 그렸다.
현재 수목극 ‘적도의 남자’에서 간결한 영상 연출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김용수 PD 작품이다.
이진서 PD가 연출한 로맨틱코미디 ‘동안미녀’에게는 TV미니시리즈 은상이 돌아갔다.
지난해에도 이 영화제에서 KBS는 ‘사람의 아들’(연출 이원익)이 TV영화ㆍ드라마 부문에서 대상인 플래티넘상, ‘울지마 톤즈’(연출 구수환)가 다큐멘터리(인물)부문에서 대상인 플래티넘상, ‘추노’(연출 곽정환)가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금상, ‘그저 바라만 보다가’(연출 기민수)가 같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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