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TV와 가전의 선전으로 LG전자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1분기 연결매출 12조 2279억 원, 연결영업이익 4482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액은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특히 TV부문은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 3D 스마트 TV’ 등 신모델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가전부문도 대용량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은 매출액 5조 3302억 원, 영업이익 2171억원을 올렸다. 평판TV 판매량은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2,171억원)과 이익률(4.1%)은 2009년 3분기(2,270억원, 4.6%) 이후 10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대폰 부문인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4972억원, 영업이익 389억원(휴대폰 매출액 2조 4,521억원/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5357억 원, 영업이익 1516억원을 올렸다. 세계 최대 870리터 양문형 냉장고, 국내 최대 19kg 건조 겸용 드럼 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49% 증가했다. 한국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HA사업본부는 2010년 2분기 이후 최대인 6%의 영업 이익률을 달성했다.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2179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8% 증가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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