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반도체장비업체 AST젯텍(090470 )이 지난달 아이폰, 아이패드 관련 대규모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아몰레드(AMOLED) 사업 수주확대에 따른 실적호조로 올해 영업이익 1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7일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를 지난해 11%보다 4%포인트 높은 15%로 잡고 세정도금장비 등 고부가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AST젯텍이 올해 매출액은 797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세정도금장비 등 고부가가치 사업의 실적이 부진한 반면 이익률이 낮은 디스플레이 장비분야의 매출이 커져서 수익성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반도체장비 분야의 실적이 회복조짐을 보이는 만큼 15%의 영업이익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ST젯텍은 지난해 AMOLED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이후 지난 3월 73억원 규모의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패드 관련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른 기업과 공급 계약도 추진중에 있는 만큼, 매출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매출 554억,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증권은 AMOLED 투자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외에 LG, 일본 및 중국 업체들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이 되면서 전체 매출에서 AMOLED 비중이 지난해 23%에서 올해 41%, 2013년 47%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AMOLED 본딩 매출은 작년 120억에서 올해 32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AST젯텍이 AMOLED 본딩장비 매출증가로 올해 매출 797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AMOLED장비주 중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가장 높아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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