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1일부터 30일까지 숨은 맛집 찾기를 위한 블로그 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여행의 추억 절반은 음식으로 기억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강남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강남 최고의 맛집을 구청 차원에서 모두 찾아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숨은 맛집 찾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뒤 자기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 방문기를 올리고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자기 블로그나 홈페이지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심사는 강남구 명품음식점 자문위원회가 맡을 예정이다. 내용의 충실성, 조회 수, 댓글 수, 추천 수 등을 고려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심사 결과는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한다.
또한 강남구 홈페이지와 강남구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강남 맛집 소개’ 코너를 신설, 누구든 언제나 맛집 정보를 교환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남구청과 주민센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맛집 설문조사를 실시해 골목골목에 숨겨진 맛집을 총정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름난 맛집을 현장 조사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맛집 정보가 수집되면 이를 지역별, 종류별로 정리하고 맛집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 위치정보 등을 담은 강남맛집 가이드북을 제작, 5월경 배포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지난 2월 지역 내 120개소의 명품음식점, 외국인이 자주 찾는 맛집, 24시간 운영 음식점 등의 정보를 담은 맛집 가이드북 4000부를 제작해 관광호텔 34개소, 여행사, 코엑스 등지에 비치한 바 있다.
